차태현X배두나 '최고의 이혼', 커플 포스터..흥행 이룰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9.20 09:28 / 조회 :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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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가 주연한 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오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유니온·더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들의 커플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커플포스터는 전혀 다른 부부호흡으로 극을 이끌어 갈 차태현(조석무 역)-배두나(강휘루 역) 커플, 이엘(진유영 역)-손석구(이장현 역) 커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차태현과 손석구의 슈트와 보타이, 배두나 머리 위 화관과 새하얀 베일, 이엘 손의 부케가 웨딩사진을 떠올리게 한다.

포스터 위에 새겨진 카피는 반전을 선사한다. 차태현-배두나 커플포스터의 "지금 이혼하러 갑니다", 손석구-이엘 커플포스터의 "눈부신 날 우리 이혼합니다"까지. 모두 결혼이 아닌 이혼을 명시하고 있는 것. 이는 '최고의 이혼'이 그려낼 이야기가 결코 부정적이거나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예고한 부분이다.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된 네 배우의 표현력이다. 꼼꼼하고 예민한 차태현,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어서 더 사랑스러운 배두나,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남자 손석구, 이전과 달리 청초한 단아함을 선보인 이엘까지. 네 배우가 표정, 눈빛, 몸짓 등을 통해 극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것이다. 찰나를 포착한 것만으로도 이토록 특별한 주인공, 네 배우의 매력이 어떻게 꽃필지 '최고의 이혼'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커플포스터 공개로 어떤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인 '최고의 이혼'. 최근 시청률 부진에 빠진 '러블리 호러블리'가 못다 이룬 KBS 월화극 흥행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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