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TB전 4타수 1안타..최지만은 휴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20 09:02 / 조회 :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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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맞대결을 펼친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6)은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를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안타를 때려냈다. 0-4로 뒤진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2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의 2구(89.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1,2루로 기회를 이어간 추신수는 후속 앨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로 2루까지 갔지만 득점 적립엔 실패했다. 이후 5회말과 7회말 추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추신수는 모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서는 텍사스가 3-9로 졌다. 4회까지 2-8까지 끌려가며 탬파베이의 5연승의 제물이 됐다. 텍사스 선발 요한더 멘데스는 3⅔이닝 9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8실점(7자책)의 난조를 보이며 경기를 헌납했다. 전날(19일)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출루 경기를 만든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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