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서 한끼'..'한끼줍쇼' 이문세는 방탄소년단급 [★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09.20 01:00 / 조회 : 197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한끼줍쇼'에서 가수 이문세와 크러쉬가 판교동에서 한 끼 먹기에 성공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문세와 크러쉬가 판교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문세는 강호동, 크러쉬는 이경규와 함께 팀을 꾸렸다. 이문세, 강호동 팀은 먼저 두 집의 초인종을 연달아 눌러봤지만, 두 집 모두 부재중이었다. 다음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문을 열어준 집주인은 처음에 망설였지만 고심 끝에 식사를 허락했다.

이문세와 강호동은 회식으로 인해 늦는 남편을 제외하고 부인, 아들, 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집주인은 반찬으로 멸치볶음, 김치, 불고기, 시래깃국 등을 준비했다. 강호동은 아들에게 "거짓말했다. 말했던 것과 달리 너무 맛있다"며 음식에 호평했다.

한편 이문세는 집주인 아들과 딸로부터 알아 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딸은 강호동을 알아봤으나 이문세는 그렇지 않았다. 아들도 이문세는 물론 강호동도 몰랐다. 아무래도 이문세는 옛날 세대 가수이기에 아이들이 못 알아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이문세의 팬인 엄마와 강호동은 "요즘으로 치면 BTS 급이다", "별명이 '밤의 문교부장관'이었다" 등 과거 이문세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딸은 실감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강호동이 "벽에 누구 사인을 넣고 싶느냐"고 묻자, 딸은 "BTS"라고 답했다. 이문세는 "BTS로 해주겠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남편은 강호동과 이문세가 자신의 집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집으로 왔다.

강호동이 남편에게도 "벽에 이문세 사인을 넣고 싶느냐"고 묻자, 남편은 "종이로 해달라. 이사 가야 해서 안 된다"고 답해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경규, 크러쉬 일행도 한 끼 식사에 성공했다. 초인종을 눌렀는데, 집주인의 딸이 맞이했다. 마침 집 안에는 식사가 준비된 상태였다. 이경규와 크러쉬는 아직 퇴근을 하지 않은 남편을 제외하고 부인, 딸과 함께 식사했다.

집주인은 반찬으로 소고기등심구이, 치즈달걀말이 등을 준비했다. 크러쉬는 자신이 좋아하는 달걀말이가 나오자 이에 감탄했다. 크러쉬는 "진짜 맛있다. 방송해야 하는데 밥만 먹게 된다"고 말했다. 이경규, 크러쉬는 맛있는 나머지 밥을 더 먹기도 했다.

촬영을 마치기 전에 타이밍 맞게 남편이 집에 왔다. 덤으로 이문세와 강호동이 집을 방문했다. 이문세는 자신의 팬인 남편과 부인을 위해 거실 벽에 사인을 해주었다. 그리고 가족들 앞에서 '가을이 오면'을 불러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