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이어 김성현, SK 한 경기 만루 홈런 두 방 폭발!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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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SK 와이번스 김성현이 팀의 한 경기 2개의 만루 홈런을 완성했다.


김성현은 19일 수원 KT전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11-5로 앞선 상황. 비로 인해 20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됐는데, 강승호가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만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김성현이 윤근영의 초구 137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4호다.

올 시즌 만루 홈런은 시즌 47호, 통산 847호, 김성현의 첫 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에 앞서 2회 최정이 만루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61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최정은 2회초 1사 만루서 류희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올 시즌 한 팀이 만루 홈런을 2개 때려낸 것은 통산 16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3월 31일 수원 KT-두산전, 9월 18일 대구 삼성-KIA전에 이은 시즌 3호다.

SK 팀에서는 두 번째 기록으로, 지난 2008년 5월 27일 무등 KIA전 이후 10년 만에 나왔다.

김성현의 홈런으로 SK가 4회말 현재 15-5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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