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 사진=스타뉴스(김휘선 기자) |
가왕 조용필이 배우 안성기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조용핑은 19일 오후 6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특별 출연했다.
안성기는 조용필에게 데뷔 50주년 축하의 말을 건넸다. 조용필은 "안성기와 중학교 동창"이라며 "같은 반 내 옆자리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학교가 끝나면 같이 걸어갈 정도로 많이 친했다"고 설명했다.
배철수가 "한 사람은 영화계, 한 사람은 음악계의 대목이 됐다"고 말하자 조용필은 "그때 안성기는 이미 아역배우로 유명했다. 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답했다. 조용필은 또 "안성기는 (아역 배우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머리를 조금 기를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