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다음 시즌 유니폼 디자인 유출?…"끔찍하다" 반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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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언론을 통해 FC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초안 단계로 보이지만 현지 반응은 냉담하다.

'스포르트', '문도 데포르티보'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바르셀로나의 홈 유니폼에 포함될 디자인 요소를 가상한 사진을 게재했다.일반적으로 클럽과 유니폼 스폰서 업체는 새 시즌 디자인을 9~10월경에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홈 유니폼 디자인 중점을 바둑판 무늬로 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파란색과 빨간색의 세로 줄무늬를 홈 유니폼의 전통으로 삼았다. 디자인의 변화는 세로 줄무늬의 갯수와 넓이 등이 주가 됐다. 소문에 따르면 전통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블라우그라나(파란색과 빨간색)는 유지되지만 바둑판 모양처럼 반영된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니폼과 유사한 테마다.

물론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아니다. 그러나 이들 매체 모두 "바르셀로나 유니폼 스폰서사와 크로아티아 유니폼 스폰서사가 같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하는 바가 있다. 아무래도 디자인에 참신이 더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문도 데포르티보가 곧장 설문조사에 나선 가운데 76%가 '끔찍하다'고 답했다. '너무 지나치다'는 의견도 6%에 달해 부정적인 반응이 80%를 넘었다. 반대로 '아주 마음에 든다'는 13%, '마음에 든다' 4%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문도 데포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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