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힐만 감독 "오늘 같은 공격, 남은 경기 이어지길"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19 22:20 / 조회 :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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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서 1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두산에 이어 2번째로 70승 고지를 밟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4볼넷 4탈삼진 7실점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쑥스러운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무려 홈런 6방이 터졌다. 그 중 만루 홈런은 2개나 나왔다. 한동민(3타점)이 멀티 홈런, 로맥의 솔로포, 김강민의 투런포, 최정(6타점)과 김성현(5타점)이 나란히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대기록도 있다. 한동민이 SK 좌타자 최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고, 김강민은 개인 통산 100홈런을 완성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종훈은 출발이 좋지 않아 쉽지 않은 경기를 했으나 이겨내고 개인, 팀에게나 모두 의미있는 승리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천으로 2번이나 중단된 상황은 사실 극복하기 쉽지 않다. 불펜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줬고,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오늘 같은 공격 흐름이 남은 경기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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