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대종상 수상, 가장 믿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사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9.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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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가 제55회 대종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최희서가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고 밝혔다.

최희서는 19일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종상영화제 김구회 조직위원장,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 및 각 협회 8개 단체장, 그리고 올해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설경구와 최희서가 참석했다.


과거 대종상은 전년도 남녀 주연상 수상자가 이듬해 홍보대사를 맡는 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대종상 시상식이 여러 가지 잡음으로 얼룩지고, 배우들과 감독들이 불참하면서 이런 관행이 사라지다시피 했다.

최희서는 지난해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 이날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희서는 "(대종상 동시 수상은)내 인생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사건이었다. 이 상으로 큰 용기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 한국영화 100주년이라고 하는데 이런 의미있는 시간 속에 설경구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나 역시 의미있는 행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제55회 대종상영화제는 10월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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