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박세웅, 투구수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간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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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19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영건' 박세웅(23)에 대해 정상적으로 던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우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을 앞두고 "박세웅은 투구수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던지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전날 LG전에서 4-1의 승리를 거뒀다. 8연패 탈출 성공. 내심 연승을 노린다. 그리고 선발로 박세웅이 나선다.

박세웅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6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8.25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올리며 팀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올 시즌은 좋지 못하다. 시즌 전 발생한 팔꿈치 부상에 제대로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8월 2일 1군에서 말소된 후 지난 11일 1군에 돌아온 박세웅은 11일 두산전과 15일 넥센전에 불펜으로 등판했다. 각각 1⅔이닝 3실점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로 나선다. 8월 1일 KIA전 이후 49일 만이다.

조원우 감독은 "오늘 박세웅은 투구수 제한은 없다. 100구 언저리가 되지 않겠나. 넘을 수도 있다. 어느 투수든 마찬가지겠지만, 선발투수로서 퀄리티스타트를 해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이대호가 1루수를 보고,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나간다. 이 부분을 빼면 어제와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는 이날 전준우(좌익수)-앤디 번즈(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채태인(지명타자)-민병헌(중견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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