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극적 동점 3점포!.. 시즌 20홈런-개인 최다 6타점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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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3점포를 때리며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양석환. /사진=뉴스1





LG 트윈스 양석환(27)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극적인 동점 3점포를 쐈다. 개인 한 경기 최다인 6타점째다. 동시에 LG는 창단 후 처음으로 시즌 20홈런 타자를 3명 보유하게 됐다.


양석환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말 8-11에서 11-11을 만드는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양석환은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고, 상대 구승민을 맞이했다. 여기서 양석환은 구승민의 5구째 134km짜리 낮은 포크볼을 받아쳤고, 비거리 120m짜리 좌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4일 삼성전에서 19호 홈런을 때렸던 양석환은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데뷔 후 처음이다.


동시에 양석환은 이 3타점을 더해 이날만 4안타 6타점을 폭발시켰다. 6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지난해 6월 24일 고척 넥센전에서 5타점을 만든 바 있고, 이번에 이를 깼다.

또 있다. LG는 이미 채은성이 22홈런을 기록중이며, 김현수가 20홈런을 치고 있었다. 여기에 양석환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팀 내 세 번째 20홈런 타자.

LG가 한 시즌에 20홈런 타자를 3명 배출한 것은 팀 창단 후 최초다. 양석환이 의미 있는 홈런을 만들어낸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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