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볼넷+1안타' 오타니, 5G 만에 3출루..타율 0.291↑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19 14:53 / 조회 :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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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5경기 만에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오타이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후 5경기 만에 3출루 경기를 만든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1로 소폭 상승했다. 동시에 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출루 기록까지 이어갔다.

이날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초 1사 1루 상황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초 1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안타가 나왔지만 적시타가 되진 못했고, 1사 만루 기회로 이어졌다. 이후 케일렙 코와트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적립했다.

7-4로 앞선 8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3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다음 안드레톤 시몬스의 중전 안타로 2루에 간 오타니는 다음 타자 테일러 워드의 번트 타구에 3루 진루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아웃되고 말았다.


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오클랜드에 9-7로 승리했다. 1-4로 뒤진 6회초에만 대거 6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8회말 3점을 낸 오클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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