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 "소라 아오이, 지금도 연락..오빠동생 사이"(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9.19 11:12 / 조회 : 1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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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라조 멤버 원흠, 일본 AV 배우 소라 아오이 /사진=스타뉴스


그룹 노라조 멤버 원흠(38)이 일본 유명 AV 배우 소라 아오이(35)와의 남다른 친분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원흠은 1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노라조 새 멤버로 합류하기 전 중국에서 활동하며 소라 아오이와 함께 인연을 맺었던 사연을 언급했다.

원흠은 2006년 중국으로 향해 2017년 4월 한국에 오기까지 11년 정도 중국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했다. 당시 원흠은 아이돌 멤버 활동을 준비했지만 한국 사업가의 권유로 중국으로 향해 앨범 1장을 발표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원흠은 이후 JAM이라는 이름의 팀을 결성하고 소라 아오이와 밴드 활동도 함께 했다.

원흠은 "소라 아오이와 함께 영화에서 남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중국에서는 소라와 중국어로 대화를 했다. JAM 활동을 할 때는 나도 소라도 중국어를 잘 못했는데 소라도 중국어를 잘 하는 동료 멤버에게 배웠고 1년이 지나니 중국어로 소통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됐다"고 말을 이었다.

특히 원흠은 "아마 소라 아오이와 가장 친한 한국인은 나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3, 4년 정도를 그룹 활동으로 함께 했으니까요. 중국에서 살면서 저도 소라도 현지에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친해진 것이고요. 제가 지금 노라조로 활동하며 조빈 형님과 자주 보는 것처럼 중국에서 소라와 함께 지냈던 것 같아요."

원흠은 "내가 노라조 활동을 하는 것을 소라도 안다"며 "사진, 기사 다 잘 봤다고 얼마 전에 연락이 왔다. 한국에서 보도된 노라조 기사가 일본에도 번역돼 보도됐다고 말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원흠에게 소라 아오이와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진 않았는지도 물었다. 이에 원흠은 웃으며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죠"라고 답했다.

원흠은 이와 함께 소라 아오이의 근황과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AV 배우로서 갖고 있는 소라 아오이만의 생각도 전했다.

"사실 소라가 AV 배우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지금은 거의 활동을 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래도 소라가 AV 배우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어요. 소라가 '내가 일본 지상파 TV에 처음으로 출연한 AV 배우'라고 말한 걸 듣기도 했고 AV 배우라는 이미지가 연예인이나 셀럽으로서 시선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걸 자신이 깼다고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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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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