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거 후 결혼 권유"..박종진, '둥지탈출3'서 밝힌 남다른 교육관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9.19 11:05 / 조회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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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전 앵커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 전 앵커의 남다른 교육법이 공개된 가운데,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자녀들에 오픈 마인드를 가진 박종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진은 아침 6시 30분에 자녀들을 깨웠다. 이는 자녀들이 일찍 일어나야하는 학생이기 때문. 그는 자녀들을 깨운 뒤 서로 안고 뽀뽀를 하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아침을 먹은 뒤 박민, 박진 자매는 아버지 박종진의 차를 타고 등교했다. 자매는 박종진을 놓고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진은 박종진을 향해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견제하듯 박민은 노래 대회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교 후에도 이들의 쟁탈전은 계속됐다. 박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집은 딸들이 아빠랑 뽀뽀하는 것을 싫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집에서는 아빠가 우리랑 뽀뽀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전했다.

박종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녀교육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자녀들과 성 관련 이야기를 자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들에게 애인과 6개월 동거 후 결혼할 것을 권유한다. 같이 살아 본 다음에 결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둥지탈출3'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진은 "민이는 중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서 안 보냈다. 그래서 중학교를 안 나왔다. 초등학생 때 남들과 똑같이 다니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이는 그래서 검정 고시를 쳤다. '네 인생으 네거'라고 했다. 나중에 민이가 중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으니까 진학한 친구들을 보며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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