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UCL 20시즌 연속 출전... 긱스 제치고 1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19 10:14 / 조회 :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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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계 최고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37, FC포르투)가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웠다.


포르투는 19일 샬케04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카시야스는 골문을 사수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의미 있는 출전이었다. 카시야스가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20시즌 연속 UCL 무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

카시야스는 1999/2000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UCL에 나섰다. 이 부문 통산 1위에 자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를 넘었다. 긱스는 1994/1995시즌부터 2013/2014시즌 사이 별들의 잔치에 19회 출전했다. 그러나 1995/1996시즌을 걸렀기 때문에 연속 기록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시야스의 행보는 대단하다.

공교롭게 카시야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옹,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보다 UCL에서 더 많은 시즌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카시야스와 긱스의 뒤를 이어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16시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5시즌 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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