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독일 데뷔골 터트린 황희찬에 "골 축하해"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9.19 10:13 / 조회 : 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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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독일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22·함부르크)을 향해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승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골 축하해 희찬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우와 황희찬의 뒷모습이 담겼다.

황희찬은 이날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뒤나모 드레스덴과 5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조샤 바그노만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는 후반 22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데뷔골을 만들었다. 지난 15일 하이덴하임전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지 2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함부르크는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함부르크는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함부르크 구단 SNS에 따르면 황희찬은 경기 종료 후 "매우 행복하다"며 "골로 인해 중요한 경기를 이겼다. 친절히 대해준 동료, 코치, 감독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 골로 인해 시즌 초반 완벽한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 장면에 대해 "내가 바로 원했던 것"이라며 "한국에서 코치님과 자주 연습하던 장면이었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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