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서 울던 판빙빙 동생 판청청, SNS 활동재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9.19 10:29 / 조회 : 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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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청청(사진 왼쪽)과 누나 판빙빙 / 사진=판청청 웨이보, AFPBBNews=뉴스1


누나인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팬미팅에서 돌연 눈물을 흘려 의혹을 증폭시켰던 동생 판청청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판청청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웨이보에 9.18사변(만주사변)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되새기는 중국 CCTV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판청청은 이와 함께 "역사를 마음 깊이 새기자. 나라의 치욕을 잊지 말자. 스스로 더욱 강해지자"라는 문구를 함께 담았다. 팬미팅 이후 SNS 활동을 잠시 쉬던 판청청이 지난 6일 이후 12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셈이라 더 눈길을 모았다.

판빙빙이 지난 5월 말 탈세 의혹에 연루된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수많은 의혹을 낳고 있는 가운데 판청청은 누나 판빙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SNS 활동을 이어가며 평소와 다름없는 행보를 보여 왔다.

그러나 지난 9일 팬미팅에 나섰던 판청청이 눈물을 흘려 판빙빙의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당시 판청청은 판빙빙에 대해서는 침묵했지만 "우리를 보호하고 저의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인 판청청은 1981년생인 판빙빙보다 19살 어린 동생으로, 2007년 누나와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며 유명세를 탔다. 올해 2월부터 진행된 중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하며 보이그룹 나인퍼센트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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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청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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