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다 베개 등에서 라돈 검출..연간 피폭선량 초과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9.19 08:39 / 조회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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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 베개, 에넥스 매트리스 등에서 라돈, 토론이 연간 피폭선량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


생활방사선량 안전기준을 초과한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에넥스 매트리스 등에 수거 명령이 내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방사선량 안전기준을 초과한 침구류와 침대 매트리스 등 모델 4종에 대해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모델 4종은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2종, 에넥스의 매트리스 1종, 성지 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 1종이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침구류와 매트리스 4종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먼저 가누다 베개는 견인베개, 정형 베개 2종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배게 커버에서 라돈과 토론이 측정됐다. 모델 2종 모두 연간 피폭선량인 1밀리시버트를 초과했다. 7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티앤아이는 현재 900여 개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에넥스의 메트리스, 성지 산업의 더렉스베드 시료를 확보해 조사를 벌였다. 더렉스베드는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제품은 1210개를 주장하고 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입증자료가 불명확하다고 판단, 전 제품에 대해 수거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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