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화면 캡처 |
'러블리호러블리'에서 이기광과 송지효가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에서 이성중(이기광 분)과 오을순(송지효 분)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중은 오을순이 작가 계약을 한 축하로 꽃다발을 건넸다. 오을순은 "성중아 고마워. 여기 있는 거 다 먹어. 누나가 다 사 줄게"라고 말했다. 이성중은 "그럼 여기 말고 좀 더 근사한 데로 옮길까요?"라고 장난쳤다.
이후 이성중은 "계약금 받은 걸로 뭐 할거에요? 아, 부동산이 좋겠다. 우리집 사요. 유필립씨도 없고. 제가 싸게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오을순은 "유필립씨는 어디 갔대?"라며 아련한 표정을 보였다. 이성중은 "저도 모르죠"라고 답했다.
그때 유필립이 자동차를 타고 가다 오을순을 발견했다. 유필립의 매니저는 "둘이 사귄대요. 조연출한테 직접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유필립은 "나는 당신 우는 게 날 부르는 소리 같아서 좋아. 이젠 웃네"라며 홀로 씁쓸하게 혼잣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