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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마. / 사진=AFPBBNews=뉴스1 |
대전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한 가운데 경찰은 사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쯤 대전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다. 대전동물원은 경찰과 119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동물원 인근에서 퓨마 소재를 추적 중이다. 퓨마는 8년생이다.
하지만 맹수인 점을 감안해 포획이 어려울 경우 사살하는 방법도 염두에 두고 실탄을 휴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보문산 일원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전원 대피 시킨 상태"라며 "경찰과 동물원 관계자들이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동물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남부소방서 2개 센터 및 3개 구조대, 119 특수구조단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