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금새록 "욕심난 첫 드라마..벌써 그립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9.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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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새록/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금새록(26)이 자신의 첫 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마친 소감을 털어놓았다.

금새록은 18일 스타뉴스와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종영 인터뷰에서 "8개월 동안 함께 했는데, 정이 많이 들었던 가족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울컥한 기분이다. 벌써 그립다. 그리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새록은 '같이 살래요'에서 구두 장인 박효섭(유동근 분)의 철부지 막내 딸 박현하로 출연했다. 미모의 소유자로 천상 여우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자신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 욕심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긴 호흡의 드라마가 처음이다보니까 애정도 남달랐던 것 같다. 유동근, 장미희 선생님들과 박선영, 한지혜 등 여러 선배님들이 아니었으면 이 작품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어 하는 순간에 선, 후배 동료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안아주고, 지켜줬다. 이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금새록은 '같이 살래요'에 대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으로 주변에서도 좋아했다고 털어놓으며 "어머니 친구분들은 떡을 돌리겠다고 하셔서 만류한 적도 있었다. 기분 좋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최근엔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카페 사장인 유상무로부터 연락도 왔다면서 뿌듯해 했다. 그는 "유상무 선배한테 연락이 왔다. '잘 되서 좋다'고 하셨다. 감사했고, 기분도 좋았다"고 말했다.

금새록은 유상무와 인연에 대해 오디션 보러 다니던 배우 지망생일 때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일한 지 얼마 안 되어 학교 선배인 김수로가 시급 1000원을 더 얹어주는 것으로 스카우트까지 했다는 사연도 털어놓기도 했다.

극중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퀸' 역할도 실제 자신과 많이 닮았다고 했다. 카페 뿐만 아니라 웨딩홀, 모델 하우스 외에 여러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한결 수월했다고 밝혔다.

'같이 살래요'를 통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금새록은 향후 작품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낼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떤 장르로 차기작을 선택,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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