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KBO 리그 최초로 3년 연속 40홈런에 성공했다. 극적인 순간에 제대로 터트렸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넥센전.
팀이 4-7로 뒤진 7회말 무사 1,3루 기회. 박병호는 박치국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6구째를 통타, 중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극적 동점 3점포였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 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에 성공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250홈런도 달성했으며, 이는 KBO 리그 17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