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정수빈 기대? 이 정도까진…" 활짝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9.18 18:27 / 조회 : 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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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사진=뉴시스






김태형 감독이 정수빈의 활약에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82승 43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SK와 승차는 12경기. 매직 넘버는 '8'이다. 넥센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66승 63패로 4위다. 3위 한화와는 3.5경기, 5위 LG와는 2경기 차다.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에 대한 이야기에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 정도 활약을 기대했는가'라는 언급에 김 감독은 "기대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중견수 쪽에서 (정)수빈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다르다"며 수비적인 면을 칭찬했다.

이어 "공격 쪽에서도 이 정도까지는 기대를 안 했는데 잘해주고 있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정수빈은 최근 5경기서 18타수 9안타 2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박건우에 대해서는 "본인은 중견수로 뛰길 원한 면도 있지만, 이전에 우익수를 본 적도 있고 역시 잘한다"며 변함 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최주환(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김 감독은 "허경민이 허리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김재환도 허리가 가끔 안 좋다. 허경민은 올 시즌 많이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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