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완벽투' 류현진에 연이은 호평.."굉장했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18 14:20 / 조회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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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31) 지구 선두 자리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의 호투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실점 이하)에 해당하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평균 자책점을 2.42에서 2.18로 낮췄다. 최고 구속은 3회초 찰리 블랙몬을 상대하며 던진 93.5마일(약 150.5km) 짜리 포심이었다.

여기에 타선이 장단 11안타로 8점을 뽑아줘 팀도 8-2로 승리했다. 자연스럽게 류현진의 시즌 5승(3패)까지 따라왔고, 다저스는 83승 68패로 콜로라도(82승 68패)를 지구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현지 언론서도 류현진의 호투가 단연 화제였다. LA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직후 "류현진의 굉장했던 투구"라고 호평했고, 지역 언론 LA스포츠넷 소속 알라나 리조 역시 "류현진은 눈부신 피칭을 펼쳤다"고 더했다.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콜로라도와 홈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서 기선을 제압한 모양새가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19일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를 차례로 선발로 등판시켜 지구 선두 수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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