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과 '명당' '협상'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치열한 예매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
'안시성'과 '명당', '협상'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치열한 예매 다툼을 벌이고 있다. 차이가 크지 않아 개봉 이후 접전이 예상된다.
18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개봉하는 '안시성'은 27.2%로 1위, '명당'은 26.6%로 2위, '협상'은 17.8%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안시성'과 '명당'은 예매율 1,2위를 놓고 순위를 바꿔가면서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세 편의 영화들은 예매율보다는 예매관객수 자체가 적어 예매 순위는 현재로선 큰 의미가 없다. '안시성' 예매관객수는 5만 4412명, '명당'은 5만 3287명, '협상'은 3만 5608명이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예매관객수가 5만명 안팎이란 건, 세 편의 영화 모두 아직 관객의 관심이 뜨겁지 않다는 뜻이다. 결국 개봉 이후 각 영화들의 입소문으로 성패가 갈릴 것 같다. 이번 주 극장가는 추석연휴가 가까워질 수록 달아오르고, 그 가운데 최종 승자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