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태우·니콜·박휘순·나영..감탄&충격[★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9.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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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니콜, 박휘순, 나영/사진제공=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정태우, 니콜, 박휘순, 나영(구구단)이 '복면가왕'에서 감탄과 충격의 반전무대를 꾸몄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할 복면가수를 뽑는 1라운드 대결에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은 콜로세움과 개선문이 Y2K의 노래 '헤어진 후에'를 불렀다. 콜로세움이 2라운드 진출자로 뽑혔다. 아쉽게 탈락한 개선문의 정체는 정태우였다. 모처럼 모습을 드러낸 그는 무대에서 반갑게 인사를 했고,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포청천 대 패왕별희였다. 두 복면가수는 각자 특색있는 매력을 뽐냈다. 특히 포청천은 성악가를 연상케 하는 가창력으로 판정단과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패왕별희가 탈락자였다. 그의 정체는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 등과 함께 걸그룹 카라 멤버로 활동한 니콜이었다. 4년 여 만에 무대에 서게 된 그녀는 팬들 앞에 반갑게 인사를 전했고, 용기를 얻고 싶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니콜은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정태우와 니콜의 정체를 판정단이 맞히지는 못했지만 둘의 무대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 반가움을 안겼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과일바구니 대 굴비세트가 복면가수로 무대에 섰다. 둘이 무대에서 부른 노래는 '세월이 가면'이었고, 감미롭고 달콤한 노래에 판정단이 귀를 쫑긋 세우며 주인공은 누구일지 추리에 나섰다. 과일바구니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자로 뽑힌 가운데 굴비세트가 솔로 무대를 통해 얼굴을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박휘순이었다. 모두의 예상이 빗나가 판정단은 충격에 휩싸였다.

박휘순은 봄에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아버지가 추석 시즌에 맞춰 나와줬으면 해 6개월 만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아버지가 팔순이셨다. 추석에 맞춰서 나왔다. 1라운드 탈락을 하게 되서 추석 전 주에 나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복면가왕'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열대새 대 카멜레온이 꾸몄다. 두 사람은 2NE1의 노래 '아파'로 무대를 꾸몄다. 두 가수는 모두 여성이었고, 여운이 있는 가창력을 뽐냈다. 두 가수의 대결에서는 열대세가 승리를 거뒀다. 카멜레온은 솔로 무대를 통해 얼굴을 공개했고, 그의 정체는 걸그룹 구구단 멤버 나영이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나영은 솔로무대를 통해 앞서 드러내지 못한 자신만의 음색을 한껏 뽐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는 무대를 마친 후 "안녕하세요. 구구단 나영입니다"면서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어 회사에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유닛그룹 세미나를 한 후 노래에 자신감이 붙어 이 무대까지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정태우, 니콜, 박휘순, 나영. 이들의 향후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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