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군입대? 가야할 때 꼭 가야죠"(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9.18 08:00 / 조회 : 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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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로이킴(25)이 졸업, 군 복무 등 20대 후반 나이에 접어들며 자신이 맞이하게 될 것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로이킴은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로이킴은 이날 자신의 현재 학교 생활에 대한 근황과 함께 20대 후반 나이에 접어들며 드는 생각들에 대해 밝혔다. 로이킴은 1993년생으로 올해 25세다.

로이킴은 먼저 자신이 다니고 있는 조지타운 대학교를 언급했다. 로이킴은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 4학년 1학기까지 마쳤으며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제 거의 다 왔어요. 한 학기 남았어요. 이번 여름방학 때 한국에 와서 이번 새 싱글 작업에 몰두했고 휴학계를 낸 상태예요. 다음 학기는 내년 1월에 시작해서 내년 5월에 졸업을 할 것 같아요."

로이킴은 자신의 학업 성적에 대해 "낫 배드(Not Bad)"라고 말하고 "어느 정도 그래도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마지막 학기에 들어야 할 과목들이 좀 어렵다. 이전 학년 때 쉬운 과목을 미리 들어놨고 4과목 정도는 내가 좀 회피하는 과목이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학교 생활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1년 내내 한국에서 활동한 적이 없었어요. 나중에 꼭 1년 정도는 불태울 정도로 음악에 얽힌 일만 하고 싶어요. 신곡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올 때 항상 스케줄을 정리하고 왔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게 우선이죠. 군 복무도 꼭 제가 가야 할 때 가는 것이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학원도 가고 싶어요."

로이킴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우리 그만하자'를 공개한다.

'우리 그만하자'는 로이킴이 지난 2월 발표한 '그때 헤어지면 돼'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자작곡.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권영찬이 편곡을, 에이프릴 샤워 필름 송원영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로이킴만의 감성으로 써 내려간 서정적 멜로디와 사랑하자는 말도 똑바로 못하게 돼버린 현실의 노랫말을 애절한 보컬 음색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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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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