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도발했던 '리버풀 원정'에 올인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15 00:59 / 조회 :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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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아낀다.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네이마르의 체력 안배를 최대한 신경썼다.


PSG는 15일(한국시간) 생테티엔과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4-0 승)를 치렀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의 부재다. PSG는 에딘손 카바니,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치아구 시우바 등 A매치를 뛰고 온 주전 다수를 소집하면서도 네이마르와 음바페 만큼은 제외했다.

아끼려는 의도다. PSG는 홈에서 생티티엔을 만나는 것보다 다음주 주중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편을 택했다. 사실상 리버풀전이 조 1위를 결정하는 경기인 만큼 원정서 최대한 성과를 내려면 시작부터 네이마르의 몸상태에 신경써야 한다는 결론이다.

네이마르가 리버풀전에 올인하게 되면서 이달 초 입싸움으로 시작된 맞대결에 불꽃이 튈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익스프레스'를 통해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 4 후보가 아니다"며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순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을 흔들려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실제 많은 언론이 "PSG와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다"고 네이마르 TOP4 발언을 연결한 바 있다. 네이마르의 신경전이었을 수 있던 도발이었고 휴식까지 취하고 나오는 만큼 벌써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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