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헤어디자이너 남자친구가 발로 차"..CCTV 공개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9.14 16:30 / 조회 : 5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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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방송화면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구하라가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의 신고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구하라의 동갑내기 연인인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졌다.

이날 채널A는 사건 당일 구하라의 자택 인근 CCTV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찰이 신고를 받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하라의 저택에 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자신이 구하라에게 결별을 요구하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남자친구가 '일어나라'면서 나를 발로 찼다"며 "서로 다툼을 벌이다 남차친구를 할퀴고 때렸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구하라는 A씨 폭행 혐의와 관련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구하라와 A씨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출석 일정에 대해 여러 이유를 대며 소환 일정을 미루고 있는 모양새"라며 "14일 중으로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하라 본인에게 폭행 혐의와 열애 등에 대해 여전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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