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강용석과 경찰 출석.."서울서 조사..이재명 심판 받을 것"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9.14 14:46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부선. /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57)씨가 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강용석(48)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으로서 조사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동안 변호인 선임 문제나 조사 일정 문제로 경찰 관계자와 언론인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의견을 전달했다. 강 변호사는 "피고발인 사건에 대해서는 조사를 성실히 받을 생각이나, 바른미래당이 직권남용으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으로선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지역 경찰서와 조폭운영회사, 이 지사와의 '커넥션'은 일부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며 "그동안 수사진행과정에서 공정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여럿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변호사는 서울 소재 검찰청에 공직선거법위반, 정보통망법위반,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다음 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 지사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당당히 조사에 임해 이 지사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