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큐브 "현아·이던 퇴출 확정 아냐..다음 주 논의"..반민정 실명·얼굴 공개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9.13 18:11 / 조회 : 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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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오른쪽),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 /사진=김창현 기자


▶ 큐브 "현아·이던 퇴출 확정 아냐..다음 주 이사회 논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밝힌 가운데 소속사 고위 관계자가 "두 사람의 퇴출은 확정이 아니다. 이사회에서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현아와 이던 퇴출은 확정된 게 아니다"며 "다음 주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두 사람의 퇴출을 공식 발표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초 열애 사실이 외부에 공개됐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현아가 직접 SNS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활동을 중단시켰다가 한달만인 이날 퇴출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두 사람의 퇴출이 확정이 아닌데 외부에 공표됐다"며 "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 주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입장을 존중하고 발전을 같이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관계자도 "두 사람의 퇴출 여부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그 때 최종 입장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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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반민정(왼쪽), 조덕제 /사진=스타뉴스


▶ 반민정 "'강제추행' 조덕제, 연기 아닌 성폭력"..실명·얼굴 공개

배우 조덕제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해 법적 공방을 벌여온 배우 반민정이 대중 앞에 섰다. 그동안 여배우 B씨로 자신의 이름을 숨겼던 반민정은 대법원에서 조덕제의 유죄가 확정 된후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반민정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자회견을 가지고 심경을 고백했다.

반민정은 "조덕제는 강체추행과 무고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라며 "2015년 4월 영화촬영 중 상대배우인 조덕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고 그해 5월 신고 후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폭력 피해를 외부로 알리는 것이 두려웠지만 피해 이후 조덕제와 그 지인들의 추가 가해가 심각해져 경찰에 신고했고 그 결정으로 40개월동안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 성폭력 피해자임에도 구설에 올랐다는 이유로 굳이 섭외하지 않아도 될 연기자로 분류돼 연기를 지속하기도 어려웠고 강의 역시 끊겼다.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반민정은 "제가 익명으로 법적 절차를 밟아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조덕제는 2심에서 유죄판결이 나자 자신을 언론에 공개하며 성폭력 사건의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자신의 지인인 이재포 등을 동원해 저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라며 "조덕제가 저에 대해 언론, 인터넷, SNS에 언급한 내용들은 모두 명백히 거짓이고 허위다"라고 설명했다.

반민정은 "제가 당한 성폭력 피해가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이름을 숨겼다"라며 "조덕제가 항소심 유죄선고 후 자신을 드러내면서 조덕제 본인, 가족, 지인, 나아가 인터넷카페 회원들 및 특정 언론사에 의해 제 정보는 제 의사와 상관없이 공개됐다. 그래서 이 자리에 나왔다. 저는 성폭력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싶다. 저같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피해자들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반민정은 "무엇보다 이 판결이 영화계의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연기와 '연기를 빙자한 성폭력'은 다르다. 제 사건의 판결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덮어 왔던 영화계 내의 성폭력을 쓸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조덕제의 행위, 그것은,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반민정은 지난 2015년 4월, 한 영화 촬영 중 조덕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피해를 입었다면서 조덕제를 고소했다.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파트너인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반민정은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덕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16년 12월 1심 재판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조덕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조덕제는 즉시 대법원에 상고했다.

당시 항소심 재판부는 그러나 "조덕제는 연기자로서 감독의 지시에 따라 연기하는 과정에서 순간적 우발적으로 흥분해 강제추행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계획이나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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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 /사진=김창현 기자


▶ 구하라, 남친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충격'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 출신 구하라(27)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씨가 남자친구 A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했다"며 "당사자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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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아이콘, 2018 AAA 참석..역대급 무대 기대

그룹 아이콘(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2018 Asia Artist Awards'에 함께한다.

13일 '2018 Asia Artist Awards'(조직위원장 박준철, 2018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18 AA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컴백을 앞둔 아이콘이 AAA 참석을 확정했다. 워너원에 이어 가수 20팀, 배우 20명에 이르는 초호화 라인업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아이콘은 올해 1월 발표한 '사랑을 했다'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따뜻한 감성이 버무려진 이 곡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 세대까지 전 연령층에게 떼창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아이콘은 이어 강렬한 칼군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죽겠다'로 컴백, '사랑을 했다'와는 또 다른 색깔을 선보이며 히트곡 행진을 이어갔다. '죽겠다 챌린지'에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다양한 패러디를 낳으며 그 영향력을 입증, '믿고 듣는' 수식어의 가치를 증명했다.

오는 10월 새 미니앨범 'NEW KIDS: THE FINAL'로 1년 3컴백이라는 이례적인 열일 행보를 예고한 만큼 이번 '2018 AAA'에서 터뜨릴 역대급 무대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

특히 올해 '2018 AAA'는 1층 전석을 스탠딩으로 꾸며 관객 모두가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크레이지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아이콘만의 퍼포먼스를 예고, 관객과 아티스트가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다.

한편 '2018 AAA'는 이특과 이성경이 MC를 맡았으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와 수상자를 공정한 방식으로 선발, 시상한다. 또 케이스타그룹(KSTAR GROUP)(의장 김효진, 이하 케이스타그룹)과 손을 잡고 페이스티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스타그룹은 지난 5월 '2018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2018 센텀맥주축제’,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등의 공식 스폰서를 연달아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공연을 담당하여 아시아 전역에 성공적으로 K-POP의 위상을 높였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POP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세계 최초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아시아 스타들의 축제 '2018 Asia Artist Awards'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타뉴스(STARNEWS)가 주최하며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11월 28일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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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솔트이노베이션


▶ H.O.T. 콘서트 2차 예매 13일 추가 오픈 확정

1세대 아이돌그룹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콘서트 2차 예매가 오는 13일 오픈한다.

오는 10월 13일과 10월 14일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 주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2차 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H.O.T.는 오는 10월 13일과 10월 14일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 주 경기장에서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앞서 지난 7일 오후 8시에 첫 티켓 예매를 오픈했고 하루 4만 장씩 총 8만 장의 티켓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후 주최사 솔트 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입장을 통해 "서버 폭주로 인해 티켓 예매가 어려웠던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에 암표 거래에 대처한 후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선 첫 예매가 오픈 됐던 지난 7일 하루 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번 공연 관련 키워드가 올랐고 오후 8시 티켓 오픈이 되자마자 양 사이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한동안 서버가 마비됐으며 티켓이 매진되자마자 트위터, 네이버 중고나라 등에 티켓를 기존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양도한다는 글 등이 게재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그룹. 데뷔하자마자 가요 순위 프로 1위를 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90년대 후반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류의 문을 열었으며 국내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 매진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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