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LG전 9연패 힘들었다..윌슨 공략이 관건"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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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이번 시즌 LG 트윈스와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지난 경기들을 되돌아봤다. 또 약세를 보였던 LG 선발 타일러 윌슨을 공략하느냐가 12일 경기의 관건이라고 이야기했다.

장정석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 LG를 상대하며 기록했던 9연패가 힘들었다"며 "잘하고 와도 LG와 대결서 승수를 까먹었는데, 마지막에 어느 정도 반등을 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넥센은 LG 상대로 약세를 보였다. 12일 1경기를 앞둔 현재 5승 10패로 매우 약했다. 특히 지난 4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LG 상대로 9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후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전서 3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고, 12일 경기서는 4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LG 선발은 윌슨이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9승 4패 평균 자책점 3.06을 기록하고 있는 윌슨은 넥센 상대로 매우 강했다.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1.20으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넥센전 피안타율은 0.192에 불과하다.

장정석 감독은 "윌슨 상대로 계속 좋지 않았다"며 "윌슨은 아시다시피 변화구가 좋은 투수다. 휘는 공이 많고, 좋다. 순위표 위를 바라보고 있지만, 2위 SK, 3위 한화와 맞대결이 적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은 윌슨을 상대로 이정후(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고종욱(좌익수)-김민성(3루수)-김혜성(2루수)-주효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11일) 라인업과 비교해 포수만 김재현에서 주효상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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