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영화 '82년생 김지영' 타이틀롤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9.12 11:42 / 조회 : 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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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타이틀롤을 맡는다/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타이틀롤을 맡는다.


12일 봄바람 영화사는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 장안의 화제를 모은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2016년 발간돼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을 뿐더러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82년생 김지영' 연출은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 연기상 등 올해 각종 영화제를 휩쓴 신예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정유미를 타이틀롤로 확정한 '82년생 김지영'은 2019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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