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주연 영화 '물괴'가 30%가 넘는 예매율로 스타트를 끊었다.
12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물괴'는 32.0%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물괴'는 조선 중종 시대를 배경으로 괴이한 짐승 물괴를 추적하는 옛 내금위장 윤겸과 그 일행이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음모를 알아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김명민과 김인권, 혜리 등이 출연했다.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서치'는 14.6%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괴'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추석 한국영화 세편 예매 순위는 '안시성'이 10.3%로 3위, '협상'이 7.0%로 4위, '명당'이 6.6%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시성'이 12일 기자 배급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고 극장들이 예매를 본격적으로 오픈하면 추석 영화 물밑 경합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