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에 직진 고백 "너무 사랑하게 됐다"[★밤TV]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9.12 07:00 / 조회 :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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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 신혜선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배우 양세종이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바로 신혜선을 향해 너무 사랑하게 됐다고 눈물로 고백한 것.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 본팩토리)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을 향해 눈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서리는 공우진과 함께 사고로 죽은 친구 노수미의 납골당을 다녀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서리는 공우진에게 "난 이렇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울어주는 사람이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 미안해요 친구한테. 같은 사고 당해놓고 나 혼자 살아남은 거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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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집으로 들어온 우서리는 공우진을 향해 "아저씨도 얼른 올라가서 쉬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왜 아까부터 안 보고 말해요?"라고 물었고, 공우진은 "그냥 좀 피곤해서. 쉬어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방으로 들어간 공우진은 "나 때문에. 내가 뺐었어. 내가 다 망쳤어. 나 때문에"라고 혼잣말을 하며 자책했다.

자책에 빠진 공우진은 편지 한 장을 두고 우서리 곁에서 떠났다. 편지 내용에는 과거 우서리에게 마음을 품고 있던 공우진의 절실한 마음이 적혀있었다. 특히 공우진은 "이상하게 자꾸 네가 기다려졌어. 그러다 진짜 다시 널 만났어. 그날 버스에서. 네 친구가 타서 도망치려고 그림도 못 주고 내렸다. 내릴 때 딸려왔는지 네 키링이 걸려있었다. 다시 용기내고 싶어졌어. 그래서 다시 달려갔어. 그런데 사고가 났어. 바로 내 눈앞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도망쳐버렸어. 비겁하게"라고 당시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늦게 알았지만 고마웠어. 살아줘서. 근데 어떻게 해도 변하지 않아. 네 인생 송두리째 망가뜨린 사람 나야. 감히 네 옆에 있을 자격없다고 생각했어. 미안해. 네 인생 망가뜨렸어. 좋아해서 미안해. 친해지고 싶어해서 미안해. 네 시간 뺏어버려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를 본 우서리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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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자신 때문에 공우진이 떠난 사실을 안 우서리는 공우진과의 여럿 추억이 있는 육교로 향했다. 그는 "안 사라지기로 했으면서. 약속했으면서"라며 울면서 주저앉았다. 그러다 공우진이 나타나 우서리를 향해 "안 갔어요. 나. 약속 지켜야할 것 같아서. 두 번 도망치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공우진은 "미안해요. 미안해요. 수백번도 더 생각했어요.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내 탓인 줄 진작 알고 있었다면 애초에 널 사랑하게 되지 않았을텐데. 이렇게까지 좋아하기 전에 알았다면 쉽게 떠날 수 있었을텐데. 도망치고 외면하기 쉬웠을텐데. 뭘 어떻게 해도 널 떠날 수가 없다. 네가 없는 내가 상상이 안될만큼 널 너무 사랑하게 돼버렸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또 공우진은 "너한테 원망받고 미움 받는 거보다 널 못보게 된다는 게 훨씬 더 무서웠다. 자격 없다는 거 알고 있다. 내 탓이다. 네 시간, 미래, 인생 내가 다 뺏어버렸다. 진심으로 다시 네가 다시 행복해질 때까지 지켜주고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 옆에서 원망 들을게. 죽을만큼 미워하고 밀어내도 있고 싶다. 네 옆에. 그러니까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공우진은 13년 전 우서리가 당했던 사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자책감으로 인해 떠나려고 했지만, 우서리에 대한 사랑이 커져버려 다시 돌아왔다.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눈물을 흘리며 "네가 없는 내가 상상이 안될만큼 널 너무 사랑하게 돼버렸다. 원망받고 미움 받는 거 보다 널 못 보게 된다는 게 훨씬 더 무서웠다. 진심으로 다시 네가 행복해질 때까지 지켜주고싶다. 죽을만큼 미워하고 밀어내도 있고 싶다. 네 옆에"라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공우진의 직진 고백에 우서리는 자신 또한 과거에 공우진을 짝사랑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애정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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