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샘슨, 1군 엔트리 말소.. 임준섭-박주홍 콜업

대구=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11 17:26 / 조회 : 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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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로선 악재를 만난 셈이다.

한용덕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전을 앞두고 "샘슨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피로가 누적됐고, 팔꿈치 통증도 안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화의 1선발인 샘슨은 올 시즌 26경기 13승 8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잠실 LG전에서3 ⅔이닝 7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샘슨이 조기에 무너지면서 연패 탈출을 노리던 한화 역시 3연패에 빠졌다. 2위 SK와 승차도 1.5경기차로 멀어졌다.


샘슨의 일시적인 공백은 김범수가 메울 예정이다.

한화는 김창혁(10일), 샘슨을 말소했고, 임준섭과 박주홍을 1군으로 콜업했다.

임준섭은 2015년 5월 4대3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한용덕 감독은 "생각보다 구위가 많이 올라왔다. 해볼만 해서 올렸다. 좌완 투수가 필요했고, 투수 파트에도 새로운 얼굴이 나와야 한다. 선발 보다는 셋업으로 활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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