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은·지수·구지성..스폰서 제안 폭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9.11 10:17 / 조회 : 1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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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다은, 지수, 구지성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달샤벳 멤버 비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백다은이 SNS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며 스타들을 향한 '스폰서 폭로'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백다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온 문자메시지 문구를 공개했다. 문구에는 "장기적인 스폰서 의향이 있으시면 연락 부탁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다은은 "(의향) 없어. 이런 것 좀 보내지 마.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산다"라고 일침을 가하며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스타들, 특히 여성 연예인을 향한 스폰서 제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몇몇 스타들이 직접 SNS를 통해 스폰서를 제의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를 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걸그룹 타히티 멤버로 활동했던 지수는 지난 2016년 이른바 모 브로커로부터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수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고 밝혔다. 메시지에는 "저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서 브로커인데, 멤버 중 한 분께서 지수 씨의 극성 팬이시다. 그 분도 지수 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이다 .그 분께서 지수 씨 틈틈이 만나고 싶어하는데 생각 있으면 꼭 연락달라"는 문구가 써져 있었다.

특히 "지수 씨는 한 타임당 페이 충분히 200~300만원까지 받으실 수 있다. 제발 부탁드린다. 같이 한 번 일하자"라고 구체적인 금액도 제시하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레이싱모델 출신 구지성 역시 스폰서 제의를 폭로하며 시선을 모은 스타다.

구지성은 폭로를 통해 "43세의 재일 교포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군가가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이 있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보고 지원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을 전하고 "이런 메시지가 또 오면 아이디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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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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