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글의 법칙' |
'정글의 법칙'이 금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를 지켰다. 반면 첫 방송한 '댄싱하이'는 꼴찌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1부 11.0%, 2부 13.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주인 지난 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9.7%, 12.6%보다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정글의 법칙'에 이어 MBC '나 혼자 산다'가 2위로 바짝 추격했다. '나 혼자 산다'는 10.9%, 12.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첫 방송한 SBS '폼나게 먹자'는 3.4%, 3.1%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베일을 벗은 KBS 2TV '댄싱하이'는 2.1%, 2.1%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남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쓰레기 장비만으로 밤 바다사냥에 떠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선풍기 망으로 물고기는 물론 갑오징어까지 잡는 족장다운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