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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박민우. |
NC 다이노스의 주전 2루수 박민우(25)가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장염으로 인해 7일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더불어 이날 NC는 전반적인 라인업 변화가 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을 앞두고 "박민우가 장염으로 배가 아프다고 해서 링거를 맞으러 병원에 갔다. 벤치에서 시작한다. 여차하면 대타로 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박민우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되어 대회에 출전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기간에는 아주 큰 탈은 없었지만, 말미에 장염이 발생했다.
리그 재개 시점인 4일부터 6일까지 모두 경기에 나서기는 했다. 하지만 7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상태가 악화되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박민우가 아시안게임에 갔다가 늦은 시점에서 장염을 앓은 모양이다. 어제도 죽을 먹었는데, 오늘은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링거를 맞으러 갔다. 오늘 선발에서 뺐다. 돌아오면 상태를 보고, 필요시 대타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박민우의 선발 제외를 빼고도 라인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 이상호가 1번 타자 겸 2루수로 나가고, 권희동이 2번 타자 겸 중견수다. 전날은 박민우-김성욱이 테이블 세터였다.
중심타선은 나성범-모창민-재비어 스크럭스로 같다. 하위타선에 박석민(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찬형(유격수)-정범모(포수)가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 NC 다이노스 라인업
이상호(2루수)-권희동(중견수)-나성범(우익수)-모창민(3루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박석민(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찬형(유격수)-정범모(포수). 선발투수 구창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