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독일과 0-0 무승부...A매치 12G 무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0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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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프랑스 수비는 견고했다. 위고 요리스를 대신한 알퐁스 아레올라까지 단단했다. 독일과 접전 끝에 무승부로 네이션스리그 첫 번째 경기를 끝냈다.

프랑스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2018년 3월 28일 러시아전 이후 12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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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로이스, 베르너, 뮐러, 고레즈카가 프랑스 골망을 노렸다. 여기에 크로스와 킴미히가 허리에서 연결 고리를 맡았다. 포백은 뤼디거, 훔멜스, 보아텡, 긴터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노이어가 꼈다.


프랑스는 지루가 독일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음바페, 그리즈만, 마투이디, 캉테, 포그바를 배치했다. 수비는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드로 구성됐다. 프랑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 전반전 : 팽팽한 탐색전, 득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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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그라운드 열기는 뜨거웠다. 프랑스는 음바페와 그리즈만이 빠른 속도로 독일 진영에 침투했다. 독일은 짧은 패스와 정교한 연계를 시도했고, 베르너와 로이스 등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독일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템포를 유지했다. 프랑스의 두 줄 대형을 흔들고자 측면을 활용했다. 풀백 긴터와 뤼디거가 높게 전진해 독일 측면 공격을 돕기도 했다. 프랑스는 간결한 공격으로 상대 진영에 파고 들었다.

전반 35분 지루가 날카로운 헤딩으로 독일 골망을 노렸다. 이후 에르난데스 등 풀백이 독일 진영까지 올라와 화력을 지원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음바페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노이어 골키퍼를 위협했다.

■ 후반전 : 너무도 단단한 프랑스, 아레올라 선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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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분위기는 전반과 동일했다. 독일은 높은 볼 점유율로 프랑스 진영에 파고 들었고, 프랑스는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독일이 베르너, 고레즈카 등 침투로 공격을 시도하면, 프랑스는 캉테와 움티티 등이 효율적인 수비로 저지했다.

독일과 프랑스가 칼을 빼들었다. 독일은 고레즈카를 빼고 귄도간을 투입했고, 프랑스는 지루를 불러들이고 뎀벨레를 투입했다. 양 팀 모두 공격 교체를 통해 선제골을 노리려는 의도였다.

독일은 집요하게 짧은 패스를 시도했고, 프랑스는 독일 공격을 막은 후 빠르게 역습으로 튀어 나갔다. 후반 26분 훔멜스가 오버래핑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 골키퍼 선방에 가로 막혔다.

프랑스의 단단한 조직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프랑스는 그리즈만을 불러들이고 페키르를 투입해 공격 다변화를 노렸다. 양 팀은 90분 동안 접전을 이어갔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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