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독일 잡은 팀" 코스타리카, 월드컵 경험+젊음 승부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9.06 19:36 / 조회 :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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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고양] 조용운 기자= 벤투호 데뷔전 상대 코스타리카가 월드컵 출전자 9명을 이끌고 한국전에 임한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을 맡은 로날드 곤살레스 감독 대행은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곤살레스 대행은 주장인 오스카 두아르테와 함께 참석했다.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서 한국(57위)보다 높은 32위에 위치해 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3승2무3패로 팽팽하며 최근 만남인 2014년 두 차례 대결서 1승씩 나눠가졌다.

이번에 방한한 코스타리카는 레알 마드리드서 뛰는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는 제외됐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섰던 9명을 바탕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곤살레스 대행은 "코스타리카는 지금 카타르월드컵을 계획하고 있다. 경험과 젊음이 함께한 명단"이라며 "월드컵을 뛴 선수가 9명 포함됐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더라도 능력있고 자국, 국제무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타리카는 월드컵 전후의 한국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곤살레스 대행은 "한국은 월드컵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친 팀이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독일도 잡았다. 독일을 조별리그서 탈락시켰던 팀이라 감독이 바뀌었다고 해도 캐릭터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은 내일 여전히 빠르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과거에 어떤 플레이스타일이었는지 분석했다. 예상은 4-3-3 포메이션으로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우리와 경기에 나올지 알 수 없지만 한국은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이다. 피지컬에 강점을 보여왔고 홈팬들의 응원도 받을 것이다. 내일 경기는 빠른 템포의 골찬스가 많이 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코스타리카에서 주목할 선수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의 아길라르다. 곤살레스 대행은 "스피드에 강점이 있어 기대가 컸던 선수다. 아길라르가 익숙한 환경에서 잘 아는 팀을 상대로 출전시키자는 생각이 있다. 대부분 선수가 긴 이동으로 지쳐있는데 아길라르는 바로 합류했기에 체력적인 부분이 나을 것이다. 인천에서도 활약이 좋아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견에 동석한 주장 두아르테도 "한국의 클래스를 잘 알고 있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한국이 어떻게 나올지 봐야겠지만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4년 전에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한국을 찾았었다. 강렬했던 기억이 있다. 한국은 다수의 선수가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것으로 안다. 이것은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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