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키노·버논 등과 크루활동 중..배울점 많다"(인터뷰②)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9.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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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지민이 함께 네이슨, 우즈, 펜타곤 키노, 세븐틴 버논과 함께 활동 중인 크루 M.O.L.A(몰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민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jiminxjami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지민은 "크루가 있다. 처음에는 우즈, 네이슨, 그리고 저까지 세 명에서 시작했는데 키노와 버논도 함께하게 됐다. 아이돌 멤버들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 그래서 서로 음악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크루를 결성하게 됐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한 게 재작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앨범이 항상 나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공백기에 서로 장난도 치면서 음악을 내보자고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음악을 내고 있는데 정식 음원을 발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박진영 PD님께 말씀 드렸는데 이번 앨범에 수록해보라고 하셨고, 그 곡이 '전화받아'다"라고 덧붙었다.

박지민은 "'전화받아'는 평소 전화를 잘 받지 않는 멤버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작업했다. 다들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함께 작업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민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jiminxjamie'을 발매한다. 이는 2016년 첫 솔로 미니앨범 '19에서 20' 발표 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첫 앨범에서 소녀에서 숙녀로 향하는 성장기를 담아낸 박지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박지민의 무르익은 음악적 성숙함을 표현했다. 박지민은 밝고 명랑한 에너지가 가득한 'jimin'과 당차고 힙한 음악적 감성을 지닌 'jamie' 이 두 캐릭터를 결합해 선보이면서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April Fools (0401)'는 2년 동안 성장을 거듭한 박지민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곡으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진심 없는 상대의 말에 휘둘리지 않겠다'라는 뜻을 만우절에 비유했으며, 박지민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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