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여자 축구' 한국, 일본에 0-1로 뒤진 채 '전반 종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8.28 19:00 / 조회 : 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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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축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위치한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현영이 나선 가운데, 전가을과 지소연, 이민아, 이금민이 2선에 섰다. 조소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했으며 장슬기, 신담영, 임선주, 김혜리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의 오른쪽 진영이 침투 패스 한 방에 무너졌고, 스가사와가 골로 마무리했다.

한국도 반격했다. 전반 14분에는 빈 골문을 향해 때린 김혜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16분에는 이현영이 상대 골키퍼와 충돌, 교체 아웃됐다. 전반 20분에는 지소연, 33분에는 이민아의 슈팅이 모두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