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돌아온다..11월 디큐브아트센터 개막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8.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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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광화문 연가' 포스터와 출연진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돌아온다.

27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단 4주 공영기간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했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11월 다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자신의 옛 시간을 마주하게 된 남자 명우의 이야기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는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고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토대로 고선웅 작가, 이지나 연출이 힘을 더한 작품이다. 지난 시즌 매회 3000석을 가득채우며 유료 점유율 100.8%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재욱과 이건명, 그리고 새롭게 강필석이 중년 명우역에 캐스팅됐다. 극의 서사를 이끄는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로는 구원영 김호영, 그리고 SG워너비 이석훈이 나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프리 캐스팅(혼성 캐스팅)'을 시도했다.

중년 명우’의 회상 속 수줍음 많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은 정욱진과 보컬그룹 브로맨스 멤버 이찬동이 맡는다.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는 이은율- 임강희가, 명우의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는 피에스타 출신 린지(임민지)-이봄소리가 캐스팅됐다. 긴 세월 항상 명우의 옆자리를 지키는 아내 시영 역은 정연과 장은아, 명우와 수아와 함께 세월을 지나온 중곤 역은 오석원이 맡았다.


돌아온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오는 11월 2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 1월 20일까지 공연된다.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에서 첫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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