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R] 손흥민 'EPL 100번째 경기'...토트넘, 뉴캐슬에 2-1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8.11 22:16 / 조회 :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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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1로 승리했다. 여름 이적시장 도입 후 최초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토트넘은 뉴캐슬전 승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 선발 : 기성용-손흥민, 나란히 벤치에서 시작

뉴캐슬(4-4-1-1): 두브라브카; 예들린, 라셀레스, 클라크, 둠메트; 리치, 셸비, 디아메, 케네디; 페레스, 호셀루

토트넘(4-2-3-1): 요리스; 오리에, 산체스, 베르통언, 데이비스; 시소코, 다이어; 모우라, 에릭센, 알리; 케인


▲ 전반 : 베르통언 선제골 후 호셀루 동점골...알리 추가골로 토트넘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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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전개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데이비스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공격이 오고간 가운데,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머리로 연결, 베르통언이 마무리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이미 골라인을 살짝 넘어간 후였다.

뉴캐슬이 곧바로 따라갔다. 전반 10분 예들린의 크로스를 호셀루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이 다시 달아났다. 전반 17분 오리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알리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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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받는 경기가 계속됐다. 전반 33분 뉴캐슬의 케네디가 환상적인 돌파로 토트넘 진영을 흔들었지만 산체스가 막아냈다. 전반 37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 후반 : 팽팽한 승부...손흥민 후반 35분 투입, 기성용 결장

후반 초반 뉴캐슬의 기세가 위협적이었다. 후반 2분 디아메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3분 뒤 뉴캐슬의 역습 상황에서 케네디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요리스의 빠른 판단으로 실점을 막았다.

토트넘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1분 케인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데이비스가 강한 킥으로 골문으로 붙였고, 시소코의 발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에 뉴캐슬은 후반 14분 호셀루를 대신해 론돈을 교체 투입해 동점골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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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다시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후반 15분 토트넘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오른쪽 측면으로 흐르자, 페레스가 달려들어 터닝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요리스 골키퍼가 넘어지며 겨우 막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모우라를 대신해 뎀벨레를 넣었다. 뉴캐슬도 리치와 아츠를 교체했다. 이어 토트넘은 후반 35분 손흥민을, 뉴캐슬은 무토를 각각 투입했다. 뉴캐슬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40분 론돈의 슈팅이 굴절돼 또 다시 골대 상단을 때렸다.

교체 투입돼 EPL 통산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된 손흥민에게는 별 다른 찬스가 오지 않았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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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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