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케빈 스페이시가 또..추가 성폭행 혐의 '조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8.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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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추가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AFPBBNews=뉴스1


케빈 스페이시가 추가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22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미국 LA카운티 검찰청은 케빈 스페이시와 관련한 새로운 성폭행 사건이 지난 21일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 지난 4월 LA카운티 보안관이 접수한 지난 사건과는 별개다.


두 차례 아카데미를 수상한 연기파 배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해 온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미투운동'의 열풍 속에서 여러 차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해 동성 배우 안소니 랩을 성추행 의혹을 받으며 처음 논란에 휩싸였다. 안소니 랩은 1986년 14살이었던 당시, 케빈 스페이시로부터 성추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케빈 스페이시는 커밍아웃했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비난은 그치지 않았고, 이후 성폭행 혐의로 연이어 피소됐다.

명배우에서 성폭행범으로 전락한 그는 넷플릭스의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퇴출당했고, 최근에는 출연한 신작 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이 개봉 첫주 618달러 수입에 그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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