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향한 ♥ 깨달음.."안 사라진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8.21 23:09 / 조회 : 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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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과 신혜선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이 신혜선을 향한 애정을 깨달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 제작 본팩토리)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말 없이 집을 떠나 우서리, 유찬(안효섭 분), 제니퍼(예지원 분)가 걱정했다. 이에 우서리는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제니퍼는 "오버입니다. 성인 남성이 몇 시간 없어진 걸로 신고 받아주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공우진은 거리에서 우서리를 만났다. 공우진은 "뭐야 왜 반대로 가는거야. 나 못 봤어요?. 왜 그러는데? 집 안 갈꺼에요? 집 안 판다고요"라고 말했다.

공우진은 "제주도에 가서 아빠한테 집 안 팔아도 된다고 허락 받고 오는 길이다. 집 어디 안 가요. 배롱나무도 그럴꺼고. 그러니까 외삼촌도 이 집도 다시 천천히 찾아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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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과 신혜선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우서리는 '왜 못 본 척 했어요?'라는 공우진의 물음에 "제가 무서워하는 일을 했으니까.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거.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사라져버렸을까봐 무서웠다"고 답했다. 이에 공우진은 "안 그럴게요. 안 사라질게요. 나 절대"라고 말해 심쿵을 유발했다.

공우진과 우서리는 떡볶이집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떡볶이를 먹고 난 뒤 우서리는 공우진에게 이어폰을 선물했다. 우서리는 "고장난 거 말고 좋은 걸로 음악 들을 때 쓰셨으면 좋겠어서.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별 거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공우진은 "되게 별거다. 별거 맞다. 고마워요. 잘 들을게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반면 보조배터리를 빌리러 온 유찬은 가방 속에 있는 공우진과 우서리의 다정한 모습이 찍혀있는 사진을 보고 상처 받았다.

이후 우서리는 출장 차 배를 타고 나갔다 풍랑주의보를 만나 서울에 돌아오지 못했다. 공우진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우서리를 걱정했다. 집으로 돌아온 우서리는 공우진을 향해 "보고싶었어요 아저씨. 그러니까 제 말은. 찬이도 제니퍼도 다 보고 싶었어요. 다. 집에 빨리 오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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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한편 우서리는 공현정(이아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그녀는 "제가 이 집에서 살던 사람이었다. 가족들과 연락이 끊겨서 이 집에서 얹혀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이 집에서 나갈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공현정은 "화분 명당자리 공우진에게 알려준 사람 그쪽이에요?", "뚫어뻥으로 창문 여는 것도?"라고 질문했다. 또 그녀는 "나 30년 동안 공우진 누나였고, 19년 동안 찬이 엄마였어요. 애들이 아가씨 지켜주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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