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러블리호러블리' 박시후·송지효, 억지 첫키스 "결혼해요"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8.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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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화면 캡처


박시후와 송지효가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억지로 첫키스를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에서 유필립(박시후 분)과 오을순(송지효 분)이 결혼 발표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귀신의 사랑'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그곳에서 유필립은 신윤아(함은정 분)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오을순의 팔에 빨간 글씨가 쓰이기 시작했다. 유필립과 신윤아가 결혼 발표를 하면 유필립이 총에 맞아 죽는다는 것.

이에 오을순은 벌떡 일어나 "아닙니다. 접니다. 제가 유필립씨와 결혼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소리쳤다. 사람들은 당황해 웅성거렸고, 오을순은 유필립의 얼굴을 붙잡고 뽀뽀했다.

한편 오을순은 유필립의 집으로 들어가 대본을 쓰기로 했다. 오을순이 대본에 쓰는 대로 유필립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 유필립은 자신의 안전을 걱정해 오을순에 보이는 곳에서 결말을 쓰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PD(이기광 분)는 화들짝 놀랐다. 그는 오을순에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여자 혼자요? 안전은 어떻게 보장 할 거에요? 이건 제가 용납 못 합니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이PD는 유필립을 찾아갔다. 그는 "오 작가님 못 들어 오시게 돼서 어쩝니까?"라고 말했다. 유필립이 "왜요?"라고 묻자, 이PD는 "제가 용납 못하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래도 유필립이 계속해서 거부하자 이PD는 "그럼 유필립씨가 방 빼시죠. 이 집, 내 집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유필립이 "이 집 욜로족 60대 부부 거라던데"라고 하자 이PD는 "제가 그 하나뿐인 외아들 입니다. 지난달에 상속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필립은 물러나지 않았다. 유필립은 오을순이 살고 있는 건물 자체를 사 버렸다. 오을순은 당황하며 "대궐 같은 집을 놔두고 여기서 뭐해요"라고 말했으나, 유필립은 꿋꿋이 오을순 윗집에 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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