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나혼자' 꺾고 프로그램 선호도 1위 등극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8.21 18:30 / 조회 : 11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KBS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조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이 진행한 TV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갤럽은 지난 14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같이 살래요'가 7.2%의 선호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조사에서 기록한 6.0%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이 살래요'가 선호도 1위에 등극한 것은 지난 3월 17일 첫 방송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0.9%의 선호도로 출발한 '같이 살래요'는 4월 8위(2.4%)로 10위권에 진입한 뒤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5개월 만에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60대 중년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같아 살래요'는 주연 배우 유동근과 장미희의 열연에 힘입어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달까지 4개월 연속 1위를 달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2위로 한 계단 순위가 내려앉았다. 5.7%의 선호도를 얻어 전월(7.3%)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3위를 기록한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5.6%의 선호도로 '나 혼자 산다'를 바짝 뒤쫓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썰전'은 나란히 2.6%의 선호도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6위는 KBS 1TV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2.3%), 7위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2.3%), 8위는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2.1%), 9위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2.0%), 10위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1.9%) 순이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