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해일 "수애와 독특한 부부..친구처럼 편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21 16:43 / 조회 :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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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수애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영화 속에서 독특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행사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박해일, 수애, 변혁 감독이 참석했다.

박해일은 "수애씨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는데 굉장히 독특한 부부다. 부부가 사는 안방을 보니 트윈 베드로 돼 있더라. 시나리오 읽을 때보다 촬영할 때 더 실감 나더라"라며 "각자 전문적이다보니 목표를 향해 동지처럼 가는 부부를 보여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특한 관계의 모습이다 보니 수애씨를 친구, 동료처럼 대하게 되더라. 처음이었지만 대사 주고 받는게 저는 편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수애도 "저도 독특한 부부로 촬영하며 신기했다. 촬영을 시작 할 때는 동지였는데, 끝내고 나니 가장 내편이고 내 민낯을 보여주는 남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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