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YG 하이그라운드 공중분해..이후 마루기획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8.21 14:41 / 조회 : 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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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라조 /사진=김창현 기자


남성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소속사를 이동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노라조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노라조는 최근 YG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소속됐던 당시를 떠올리며 "하이그라운드와 노라조로 계약을 했는데 어느 순간 하이그라운드가 공중분해가 됐다. 회사가 없어지면서 갑자기 마루기획으로 왔고 (마루기획이) 저희를 살려주셨다"고 말했다.

조빈은 "아이돌 멤버가 있는 회사에 소속돼 있어서 많은 새로운 걸 경험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쇼케이스도 처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 원흠도 "이혁 이후 새롭게 노라조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도 많이 되는 것 같다"며 "이 부분은 노라조 활동을 하면서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노라조로서 새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노라조는 21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CID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이다'는 노라조가 지난 2015년 2월 발매한 싱글 '니 팔자야' 이후 3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 노라조만의 전매특허인 신나는 록 스타일의 댄스 넘버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은 특히 원년 멤버 조빈이 새 멤버 원흠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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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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